강명원 소방령 ‘국민안전발명챌린지’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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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원 소방령 ‘국민안전발명챌린지’ 동상 수상

이동식 인명 구조낭 개발...수직구조대 단점 보완·창문 대피자 안전 확보

강명원(소방령) 화순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이 10일 열린 국민안전발명챌린지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국민안전발명챌린지는 소방청·경찰청·해양경찰청·특허청이 주최하고 국립소방연구원·경찰청·해양경찰청·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재난·안전분야에 즉시 현장 적용 가능한 국민안전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이를 현장 대응 부처 공무원의 재난·안전분야 실용기술 아이디어의 권리화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현장에 즉시 적용가능한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강명원 현장지휘단장은 이동식 인명 구조낭을 개발해 제출한 결과 동상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동식 인명 구조낭은 화재시 창문으로 대피하는 대피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안한 제품으로 현행 수직구조대와 유사하다. 하지만 수직구조대는 병원, 노유자시설등 설치되나 대상물에 고정 설치되어 이동이 불가한 것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이동이 불가한 수직구조대와 달리 지름 10cm 이내의 난간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며 5m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공동주택 화재 시 발코니를 통해 손쉽게 설치하여 최단시간 구조활동을 통해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원 단장은 소방서 현장지휘단장 소방령 강명원은 “이 제품은 공동주택에 비치하여 에어매트와 활용하거나 소방차량이 진입불가능한 공동주택, 요구조자의 추락사고방지 등의 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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