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성 화순농협장 |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지난해 22억 2천만원의 당기순손익을 냈다.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는 총 12억 8,800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이중 출자배당금은 주당 2.55%씩 총 3억 2천만원, 이용고배당금은 조합원 6억 7,500만원(5.37%), 준조합원 2억 9,300만원(2.33%)을 지급키로 했다.
2020년말 기준 화순농협 조합원은 2,880명, 준조합원은 13,658명이다.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화순농협은 지난해 경제사업에서 509억 3,900만원, 신용사업에서 412억 7천만원, 공제에서 71억 1,100만원 등 총 993억 2천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 786억 3,100만원보다 206억 8,900만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26.31%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총 139억 8,4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3억 8,200만원(2.81%) 늘어났다. 당기순손익은 22억 2천만원이다.
조준성 화순농협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으로 22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등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농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등에 따라 1월 29일로 예정됐던 대의원총회를 취소하고 서면 등으로 결산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