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119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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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119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소방대 도착 전 신속한 초기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에 나선다.

2020년도 한 해 동안 전남 공동주택 화재(86건)로 사상자 4명(사망 1, 부상 3) 및 400,60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주의(48건/55.8%)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19건/22.1%)이 뒤를 따랐다.

여러 세대가 연속하여 거주하는 형태로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되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초기 자체 공동대응 및 대피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반면, 단지 내 조경시설 확대와 보안시설 강화로 소방차량의 현장 진입부터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시·공간적 제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화순소방서는 평상 시 주민자율 주도형 자체 교육훈련과 화재 시 초기대응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마다 화재안전리더 양성할 계획이다.

관리사무소직원, 입주자 대표, 동대표, 경비원 및 주민 등 누구나 교육을 통해 화재안전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대응환경개선(소방시설 사용법 홍보, 화재안전 메뉴얼 제작 및 배부)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아파트 내 전광판 및 승강기 홍보영상 송출, 단지 내 방송시설 활용한 주기적인 화재안전방송) ▲비대면·대면 기자재 활용 교육(줌 화상회의 플렛폼을 활용한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소규모 주민 실습교육)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박철희 화순119안전센터장은 “ ‘고장난명 :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일도 혼자서는 일을 이루지 못한다.’는 옛말처럼 안전한 화재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소방관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화재안전리더 양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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