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 화순 출장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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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 화순 출장서비스

휠체어 등 각종 보조기구 방문 수리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 도모

전라남도 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센터장 김기철, 이하 수리센터)는 18일 화순에서 출장수리서비스를 펼쳤다.

수리센터는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보조기구의 고장 및 파손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보편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수리를 필요로 하는 보조기구를 가진 장애인이 전화 등을 통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방문·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리센터에서는 각 시군을 순회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계층·일반 중증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수동휠체어 수리와 소모품 교체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조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리비용도 저렴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연간 30만원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중증장애인과 장애등급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은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의 50%만 내면 된다. 단순 수리의 경우 무상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고장난 전동스쿠터나 휠체어를 가진 장애인은 수리에 따른 비용 부담을 떠나 수리센터까지의 이동이 어려워 고장 난 상태로 불편을 감수하며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불편해소를 위해 수리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수리센터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적절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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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순을 방문한 수리센터 직원들은 일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던 A씨의 전동휠체어를 꼼꼼히 수리했다.

화순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남미례)에서도 교통약자콜택시를 이용해 A씨가 수리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 원만한 출장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남미례 회장은 “휠체어와 같은 보조기구는 지체장애인들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해주지만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고장나도 빨리 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출장서비스가 이뤄져 감사하다”며 전남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정책과 서비스 안내를 통해 우리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전라남도 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061-279-4995~6)/화순지체장애인협회(061-373-0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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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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