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 허브는 화순이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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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 허브는 화순이 최적”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유치기원 전직원 서명 동참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 이하 진흥원)이 ‘K-바이오 랩 허브 구축 사업’ 화순 유치를 기원했다.

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K-바이오 랩 허브 구축 사업’ 후보지 공모에 화순 백신산업특구가 최적지임을 전직원이 서명으로 함께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2일 바이오 신약 개발 창업 기업 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 후보지 공모를 시작한 이 사업은 국비 2,500억 원과 지방비를 포함, 총사업비가 3,350억 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 입주 공간 제공,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장비 공유, 전문인력을 활용한 시제품제작 및 시험분석 지원, 병원과 연계하여 임상시험 단계까지 일괄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와 백신 등 바이오 신약 개발 창업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수행 것이 핵심 사업이다.

황재연 원장을 비롯한 진흥원 전 임직원은 이날 서명식을 통해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전임상, 임상, 위탁생산, 인증 지원까지 바이오기업 육성 등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화순백신산업특구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의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국내에서 개발한 백신 14종 중 7종의 임상시료 위탁생산한 생물의약연구센터와 면역치료 항암 분야의 국내 최고 수준의 화순전남대병원, 헬스케어 분야 전임상이 가능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있어 국가에서 바라는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시설을 고루 갖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황재연 원장은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연구개발, 기술 창업, 기업 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산·학·연·병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라며 “K-바이오 랩 허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우리 진흥원 임직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의지를 오늘 서명식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02년 설립되어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생물의약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국가독감백신사업을 추진하며 GC녹십자 화순백신공장을 유치하여 신종플루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조기에 벗어날 수 있도록 기여한 바 있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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