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소아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암 정보와 예방법을 교육하는 전문 연수 과정이다. 암센터는 지난 2011년 교육청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기르기’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광주·전남지역 초·중등학교 보건교사 29명이 참가해 사흘간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암 전문의와 교육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암 예방에서 아동기의 중요성, 피부암·자궁경부암·소화기암 바로 알기, 암 예방을 위한 운동법, 암과 영양, 암 예방 보건수업 등 실제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김석모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화순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소아․청소년기는 발암인자에 대해 가장 취약한 시기”라며 “소아․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보건교사들에게 암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을 제공,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