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 각종 대회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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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 각종 대회 최고상 수상

화순군 교육지원 결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의 교육 부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알찬 실력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8일 화순고(교장 김규화)에 따르면 유제혁(3년)군이 지난달 30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제28회 전라남도 중·고등학생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또 같은 달 27∼28일 전라남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제55회 전라남도과학전람회에서 최홍준, 주슬기(1학년), 권지혜(2학년) 학생이 모두 특상을 수상하여 전국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하였다. 이에 따라 화순고는 과학전람회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유제혁(지도교사 국경희)학생은 “지 금까지 해 온 공부 방법을 토대로 멘토링 지도 선생님의 특별지도를 받아가며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다양한 문제들을 제공해 주신 선생님의 조언과 노력을 뒷받침 삼아 오늘의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비결을 소개했다.

수학 경시대회는 수학과 교수-학습 평가방법개선을 통하여 사고력, 탐구력, 창의력을 높이고 수학 영재를 조기 발굴,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매년 고등학교 3년 전 과정을 범위로 하여 13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출제 하여 수학영재를 선발하는 이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이다.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 마다 교내 대회를 통해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선발되어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화순고에서 최고상인 금상(전체 참가자 중 1위)을 수상한 것은 학생과 학교의 노력을 짐작케 하는 결과라 여겨진다.

또한 화순고는 과학전람회에 두 팀이 참가하여 모두 특상을 획득하는 등 과학탐구활동 분야에서도 뛰어난 교육적 성과를 나타내며 화제를 낳고 있다.
과학전람회는 이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 탐구 경연대회로 1학년 최홍준, 주슬기 학생들은(지도교사 김종삼) 화학분야에서 2학년 권지혜 학생(지도교사 이기춘)은 지구과학분야에 ‘전남 남해안 백악기 지층에서 산출되는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에 관한 탐구’라는 주제로 작품을 출품하여 특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은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전국과학전람회 전남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하였다.

화순군은 “자녀 교육문제 때문에 도회지로 나가는 군민이 없게 하겠다”는 전완준 군수의 확고한 신념아래 교육관련 예산을 06년 3억5천만원에서, 07년 25억, 08년 42억, 그리고 올핸 59억원으로 크게 늘려 지속적인 교육여건 개선으로 교육하기 좋은 군을 만들고 있다.

그 결과 화순고를 비롯한 능주고가 이른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SKY명문대학과 전남대 조선대 등 지방명문대 의대 치대 한의대 등에 매년 100명 이상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화순고 김규화 교장은 “전교직원이 열과 성을 다해 학생 교육에 전념해 온 결과로 지역사회와 학부모님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피력하면서 “특히 전완준 화순군수님이 교육에 애정을 갖고 관련 예산을 충분히 지원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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