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나무심기 운동 대대적으로 펼쳐 80만본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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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나무심기 운동 대대적으로 펼쳐 80만본 식재

생물산단에서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유치기원 식목행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희망의 나무심기 운동을 선도하고 지구온난화로부터 자연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조림적기인 지난달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60여 일간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수종 갱신 조림 180ha 35여 만 본을 비롯해 대경재 목재생산을 위한 조림 130ha 30여 만본,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조림 70ha 10여 만본 등을 식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국도 15호선 및 29호선의 배롱나무 가로수 길에 작년에 이어 전국 최초로 복층으로 4천여 본을 추가 식재하는 등 종합 80만 본을 가꾸기로 했다.

특히 피톤치드를 많이 배출, 조림수종으로 인기가 많은 편백나무와 소나무, 속성수로 목재를 생산하는 백합나무, 수액을 생산하는 고로쇠, 열매와 관상수로 인기가 많은 가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된다.

군은 3일 생물의약산업단지 특구 내 화순읍 내평리 일원에서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유치기원을 담아 제70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박봉순 화순 부군수는 “올해 심은 나무가 자라 군민에게 희망을 주며 이후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푸르고 건강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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