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품으로 돌아간 하늘다람쥐는 지난해 12월 24일 국립공원 외곽지역에서 끈끈이쥐덫에 걸려 탈진한 상태에서 지역주민의 신고를 통해 구조됐다.
동부사무소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개체를 인계하여 치료하도록 했으며, 약 3주간의 회복 기간을 거쳐 건강을 회복한 하늘다람쥐를 구조된 지역 인근 국립공원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이처럼 야생에서 다친 야생동물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지역주민 및 탐방객의 조기 신고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번 구조 및 방사를 통해 다시금 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의 안정적인 서식지가 보호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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