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성 조합장은 5일 이서면 창랑마을에서 열린 보답대회에서 “경제사업활성화와 농업생산비 30% 절감, 농산물 제값판매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농협의 주인인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농촌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농촌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남보다 늦게 움직이고 현실에 안주하려고 한다면 화순농협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불가능하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작은 관심을 가지는 등 농협의 사회적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새해에는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조합을 믿고 조합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농협은 지난해 25억 9,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매출액은 522억 7,100만원이며 신용사업에서 111억 6,900만원, 경제사업에서 411억 300만원의 수익을 냈다.
매출총이익은 136억 300만원이며 이중 판매비와 관리비로 99억 9,800만원, 교육지원사업에 10억 4,700만원 등이 쓰여졌다. 2019년말 기준 조합원은 2,786명, 준조합원은 13,4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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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