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회의원, 신정훈 전 청와대비서관, 이인곤 전 목포시 부시장 등 4.15총선 나주화순국회의원 예비후보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감사보고서 및 결산보고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등이 심의・의결됐다.
화순신협은 지난해 이자수익 31억 6,900만원,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 3억 900만원, 수수료수익 1억 9,500만원, 영업외수익 1,900만원, 기타영업수익 3,500만원 등 37억원의 수익을 냈다.
판매비와 관리비를 비롯한 각종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3억 5,500만원이며, 이중 9,300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2019년말 기준 자산은 1,040억원이다.
박진수 이사장은 “정치·경제가 모두 불안했던 2019년도에도 내실 있고 건전한 조합경영을 통해 5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과 함께 이용고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새해에도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화순신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조합이용을 통해 조합이 건전결산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조합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홍래 전무도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과 대출을 꾸준히 성장시켜 조합의 재무구조가 한층 더 개선된 2019년도였다”며 “2020년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한 뜻으로 노력하여 지역경제와 더불어 성장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날 화순신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감소시키기 위해 참석자 모두에게 kf 94급 보건마스크를 지급하고, 출입구에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또한 화순고려병원 방역팀의 협조를 받아 총회 전후 강당 구석구석을 철저히 소독했다.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조합원과 임직원이 기탁한 각종 물품도 추첨을 통해 나눠줬다.
한편 정기총회를 통해 신협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김동국・김용덕・김영기 조합원, 화순신협 조병철 대리가 화순신협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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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