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 혜림종합복지관 일시돌봄센터는 전남지역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키 위한 전라남도 지원사업을 받아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발달장애인의 돌봄 가족은 긴급한 사고나, 질병 또는 업무출장, 여행 등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때도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봐야 하는 애로사항이 상존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와 단기보호센터 등이 있지만 주간보호센터는 낮 시간만 이용할 수 있고, 단기보호센터에서는 관찰기간을 두고 입소시킨다.
일시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돌봄 가족이 긴급하게 장기간 병원 입원, 여행, 경조사 등으로 인한 부재 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일정기간 보호 및 24시간 자녀를 케어하는 곳이다.
일시돌봄센터는 전남 지역에 등록되어 있는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대상으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 시 당사자의 위생관리 및 일상생활지원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센터 이용 시 1회 최대 7일까지 센터에 머무를 수 있으며, 연간 30일 한도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수급자 12,000원, 비수급자 20,000원이다.
김금용 센터장은 “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기고, 센터를 통해 가족 간의 관계 강화 및 돌봄 부모님의 삶의 질을 향상 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혜림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의 입소 및 안내 절차는 일시돌봄센터 061-380-4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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