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배는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오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배 후에는 묘지 주변을 순회하며 영령들의 묘소에 헌화를 하며 추념하고,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한 항쟁의 과정에 민주 시민과 학생들의 희생과 참여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했다.
최원식 화순교육장은 “화순의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강화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교육지원청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과 5·18기념재단에서 제작, 발행한 도서 2,000권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생을 대상으로 배부하여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7월 중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 연극을 상연할 예정이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