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청 블렌디드수업 컨설팅장학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17일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화순제일중학교에서 블렌디드수업 학생평가 컨설팅장학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장학은 수석교사와 교사로 구성된 7명의 현장지원단이 학교홈페이지에 정보공시된 학업성적관리규정과 지필고사 및 수행평가 계획 등의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오는 27일까지 관내 중학교 10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컨설팅장학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학생평가의 변화에 따른 학교현장의 애로점과 교육부 훈령 및 시도학업성적관리지침의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 반영, 학생평가 계획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교과별 성취기준과 평가기준의 제시 등이다.

지필고사의 서술형 문항 및 수행평가의 내용, 방법 및 채점 기준 등이 교육과정과 성취기준에 부합 여부, 과제형이 아닌 교과수업 중에 과정중심인 수행평가 실시, 수행평가 채점기준의 객관성과 구체성 확보, 객관적인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방안 등도 평가한다.

또 원격수업 유형과 평가유형의 상호 적절성, 온라인 수행평가 기기 및 환경, 과정중심 평가절차에 따른 수행평가계획 수립, 평가유형별 평가방법에 따른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등교수업 시 평가 활용, 온라인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등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및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원격수업 시 학생평가는 과제의 수행시기와 수행주체에 대한 관찰·확인 가능여부에 따라 평가유형이 수업 중 관찰·확인 가능형, 수업 후 관찰·확인 가능형, 수업 중 관찰·확인 불가형, 수업 중 관찰·확인 불가형으로 구분된다.

최원식 화순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현장에서는 블렌디드수업과 온라인 학생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학생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학생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과정중심평가가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